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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보드 원정 넷째날

January 4th, 2010 SEEMS 4 comments

사뽀로에서는 프린스 호텔 이라는 곳에서 머물렀습니다.

4성급 정도는 되는 깔끔한 호텔이었습니다. 하지만 니세코에서 머물렀던 호텔이 작지만 시골스럽고 포근한 느낌 때문에 더 정이 가더군요. 여기는 그냥 먼지 하나 없는 깔끔한 호텔 분위기.

위치는 여기( A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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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니세코 보다 다양한데 맛은 니세코 그랜드 호텔이 더 좋았습니다.

사뽀로 프린스 호텔 조식

아래 보면 날 달걀이 있는데 온천 달걀이래요. 날 달걀은 안먹은지가 10여년 된 것 같은데, 한 개 먹으니 먹기가 힘들더군요. 약간 비린것이 ㅎㅎ 제가 잘 먹을 것 같아서 최양이 들고 왔다는데 음… 날 뭘로 보는게냐? 먹개비? ㅋㅋ

사뽀로 프린스 호텔 조식

 

사뽀로 프린스 호텔 조식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셔틀이 오기까지 시간이 한 두 시간 정도 남길래 시내 관광을 좀 했습니다.

멀리까지는 못 가고 주위 거리만 둘러보았죠.

호텔 옆에 있는 100엔샵에 가는 중입니다. 신호등이나 가로등 모양이 한국이랑 많이 다릅니다.

100엔 샵 가는 길

쇼핑 중이지요. 우리 나라에 있는 다이소(일본에서 온 거니)랑 비슷합니다.

100엔 샵에서 쇼핑 중

요즘 기린에서 맥주 선전을 열심히 하는 중인 가 봅니다. 노모가 연신 기린 삐루라 부르짖더군요.  ㅋㅋ

지나가다 익숙한 얼굴이라 찰칵..

노모는 기린을 좋아해.

그렇게 거리 여행을 마치고 니세코행 셔틀에 올라 탑니다.

니세코 공항은 우리 나라 백화점 느낌이 납니다. 특히 대게, 생선, 포 종류에다가 유재품 등 식품 매장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 그래서 면세 쇼핑은 않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구경만 다녔습니다. 아이스크림 맛나요 ^^/

사뽀로 아이스크림은 맛나요.

정작 면세점은 조그만 하더군요.

비행기는 역시 졸리죠. 우리 리더, 3박 4일 간의 일정이 피곤했던 듯 합니다. 수고 했어요. ^^

비행기는 졸려요.

여기가 꿈이 현실이 되고 현실이 꿈이 되는 교차 지점이죠. 사요나라 니세코.

돌아오는 길

 

허접 하지만 재미난(?) 여행기 읽어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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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보드 원정 셋째날

January 4th, 2010 SEEMS 4 comments

회사를 못 가니 여행기라도 적어야 겠습니다. ^^

셋째 날은 아쉽게도 니세코 보드 원정대의 마지막 보드 타는 날 입니다. 모두 직장인 들이라 여유가 없다 보니 함께 낼 수 있는 휴가가 4일 이더군요. 헌데 리더를 빼고는 모두 보드에 큰 애착을 두지 않은 상태였기에 그에 맞춰 계획을 세우다 보니 보드 일정은 2일이 되고 나머지를 일본 사뽀로 여행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오후 3시까지 타고 사뽀로로 이동해야만 했죠.

우선 아침부터 먹고요.(전날과 비슷합니다.)

일본 호텔 아침식

일본 호텔 아침식

일본 호텔 아침식

모두 어제 빌리지 코스의 두려움을 잊고(?) 각오를 다지며 출발 합니다.

 

정말 다부지죠? ^^

이제 코스도 익숙하고 어려운 게 없어서 재미나게 탑니다. 나름 우리 초보 권양은 Beginner 턴까지 시도하려 하는 군요. 안타깝게도 실패했지만요 ;;

그렇게 놀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초보자와 같이 놀던 리더의 폭탄 발언이 있었습니다. “나는 다시 정상을 넘어 히라후를 다녀와야 쓰겄네. 내 꼭 거기서 만날 사람이 있어. 누구 나와 같이 함께 할텐가?”라고.. 이에 대해 우린 모두 “잘 다녀오세요” 란 말을 남기며 식사하러 갑니다. ^^;;

그렇게 한 명을 보내고 건강식(?) 라멘을 먹어주시구요.

교자 라멘

교자 라멘

돈가스 라멘

돈까스 라멘

그렇게 식사를 마친 후 쉬고 있자니 리더가 불현듯 나타납니다.

“어~~ 날씨가 험난해서 정상까지 가는 리프트가 끊겼어” 라며 멋쩍어 하더군요. ^^;

둘째 날이 화창했던 것에 비해 이 날은 날씨가 매우 흐렸습니다. 아래 쪽은 그나마 약한 눈발만 날렸는데 산 중턱까지 곤돌라 타고 올라 가기만 해도 아래처럼 한치 앞도 보기 힘들게 눈보라가 내리더군요.

눈보라 치는 안누푸리

첨 올라가보고선 위험할까봐 무서웠는데 한번 타보니 눈보라 속에서 타는게 또 보드에선 제맛이군요. 갑자기 눈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는 것 빼곤 스릴 있고 잼 났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보딩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옷 갈아입고 온천욕을 한 후 짐 챙겨서 사뽀로 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휘리릭… 날립니다.ㅋ)

사뽀로 가서는 유명한 라멘 요코쵸에서 라멘도 먹고 일본 여행 중인 지인들과 조인해서 술도 마시고 사뽀로 밤거리도 거닐고 했는데 사진기를 호텔방에 두고 다녀서 사진이 없네요. 아까비 ㅜㅜ

사뽀로 밤거리의 제 느낌을 말하면 “우앙 화려하다” 정도 입니다.

그렇게 일본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습니다. ^^